ESL Study/Speaking

영어발음 지피지기2

heyho 2009. 11. 9. 15:08

제가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어쩌면 미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난 후인것 같습니다.
공부할 당시에는 숙제내랴 논문쓰랴 정작 영어공부(?) 할 시간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상황상 집에서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주어졌고,  그 시간동안 틈틈히 그간 궁금했던 것을
자료들 찾아보고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그렇게 야금야금 기초 중에 기초  영어의 각 모음과 자음을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 부터 익혀가기 시작했습니다. 배운게 공부질이라, 들은 것 읽은 것  모아서 정리한 자료가  어느덧 100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이제는 남들과 나눠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제 글을 남깁니다.

제 글 제목에 왜 "지피지기"인지 궁금하실 까봐 조금더 변을 늘어놓고자 합니다.

제가 발음공부를 하면서
, 특히 신경쓴 부분은 우리말과 영어의 발음에 있어서 소리 내는 위치와 방법(조음-articulation)”차이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영어를 배우는 저와 같은 사람들이게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먼저 내가 지금 어디 있는지알아야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 제가 열심히 닥치는 대로 본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영어 원어민들이 쓴 "한국어 발음"에 관한 책들과 자료들이었습니다. 영어로 한국어 모음 자음들을 어떻게 소리내는지 참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쓰여져 있었고, 더불어 영어와 어떤 차이가 나는지도 외국인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역으로 저는 영어와 내 모국어의 차이를 익히는데 사용했습니다.

예전 학교 수업들을때, international graduate students를 위한 발음 클래스도 들었습니다만, 그때는 정작 별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하지 않은 탓이 제일 크겠지만, 원어민 선생님은 내 모국어를 모르니까 내 모국어와 영어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설명하 줄수 없었으니까요. 이런 것은 한국에서 문법과 영어시험을 위한 영어를 가르쳐 주는 강사들이 가르쳐주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또 어릴적 부터 한국어와 영어에 동시에 노출되어 두 언어 모두를 잘하시는 분들도 자연스럽게익혔기 때문에 본인은 양쪽을 모두 구사해도, 그것을 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하간에 그런 자료들과 물론 네이트브들이 쓴 영어발음 교과서 세권,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자료들, 또 몇달간 원어민 튜터를 만나면서, 제 발음 책에서 익힌 발음들의 원리가 맞는지 하나 하나 지적해 달라고 한 경험들이... 앞으로 올리게될 자료들의 근간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통이 트고, 아이가 깰시간이라 여기까지 쓰고 다음에 또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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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중에 "."님이 토로하신 Knowledge의 dge발음에 대해서 단순히 "이"를 안 붙이겠다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우리말 ㅈ과 영어의 d3 발음의 차이를 아시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설명드릴께요.  (프로필 눌러보니, 혹시 제가  아시는분 같기도 한데...^ ^ 교회에서 뵐 때 물어보시면, "말"로 설명해 드릴 수 있구요.)

"욱도사" 님, 답글 보고 으하하 웃었습니다. 저도 "오렌지 쥬스" 시키기가 겁났던 사람입니다. 실제로 5-6년전인가 제가 살던 동네의  빠네라 브레드에서 오렌지 쥬스 주문하는데 캐쉬어가 두번이가 물어봐서 정말 난감했었습니다.  이 발음도 열쇠도 우리말 ㅈ과 영어의 d3 발음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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